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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대학교
​이용 가이드

“당신의 눈에는 무엇이 보이나요?”

우리는 보이는 것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보이는 것만을 전부로 여기지 않으려 합니다.

거울 속의 변화(탈모, 노화, 푸석함)가 전부가 되어버리는 순간, 사람은 스스로를 ‘고쳐야 할 대상’으로 취급하게 되니까요.
 

무화과 대학은 그 지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누군가의 삶이 “겉을 닦는 일”로만 채워질 때, 우리는 조용히 묻고 싶었습니다.

“지금 당신이 붙잡고 있는 것은 현상인가요, 아니면 그 아래 흐르는 원리인가요?”

우리가 세운 학교는 ‘대학’이기 이전에 ‘성소’였습니다

무화과 대학은 과학과 인문학, 그리고 영성을 섞어 만든 대안 대학입니다.
그러나 더 정확히 말하면, 이곳은 “정답을 가르치는 캠퍼스”가 아니라 “눈을 회복시키는 정원”에 가깝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원칙을 반복합니다.

   •    문제는 Coating & Covering(겉을 닦고 가리는 것)이 아니라
   •    Loving(속을 깨우고 사랑하는 것)에 있다.


여기서 ‘Loving’은 감상적인 위로만이 아닙니다.
신호를 읽는 일, 수분길을 여는 일, 스스로를 돌보는 태도를 회복하는 일까지 포함합니다.
보이지 않는 것들이 다시 흐르기 시작할 때, 보이는 것도 뒤늦게 따라온다고 믿습니다.

2

입학생은 ‘학생’이 아니라 ‘키퍼’가 됩니다

무화과 대학의 첫 번째 학과는 이름이 조금 독특합니다.

“키퍼(Keeper) 과정”.


키퍼는 내 마음의 문을 지키는 문지기입니다.
그리고 그 문 앞에는 늘 잿(Jat)이 서 있습니다.

“넌 안돼, 넌 시들었어.”

그 속삭임이 거울을 ‘판결문’으로 바꿔버릴 때, 키퍼는 자신을 지키는 법을 다시 배웁니다.


이 학교에서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묵묵히 곁을 지키는 조력자, 기사 코피라가 함께 걷습니다.
코피라는 크게 설교하지 않습니다. 대신 작은 문장을 남깁니다.


“괜찮아. 꽃은 안에 있어.”

3

무화과 대학의 수업은 ‘두 개의 트랙’으로 진행됩니다

우리는 하나를 말하면, 다른 하나로 증명합니다.
그래서 커리큘럼은 두 가지 모드로 열립니다.
 

📖 스토리 모드(Story)
   •    웃기고, 짠하고, 이상하게 위로가 되는 이야기
   •    키퍼(나), 잿, 코피라가 등장하는 일상 우화/툰/에세이
   •    “오늘도 버틴 나”에게 필요한 온도


🔬 연구 모드(Lab)
   •    논문처럼 읽히는 설명, 데이터, 도표, 개념 정의
   •    무화과·뮤실리지·아쿠아포린·럭셔리 시그널
   •    “왜 그런가”를 끝까지 묻는 사람을 위한 구조


같은 주제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비춥니다.
감정이 길을 열고, 논리가 길을 넓힙니다.

4

5단계 커리큘럼: 당신의 의식 흐름을 따라가는 캠퍼스

무화과 대학은 01~05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    01. 입학처: 새로운 눈을 뜨다 (지금 여기)
   •    02. 무화과 이야기: 감추어진 꽃의 비밀 — 겉(Coating) vs 속(Loving)
   •    03. 모발 이야기: 부유함의 신호 — 생존 필수품 vs 럭셔리 시그널
   •    04. 신호 이야기: 연결과 개방 — 닫힘(Block) vs 열림(Ephphatha)
   •    05. 316 다락방: 키퍼의 비밀 일기 — 위로와 연대의 기록


이 흐름의 목표는 단순합니다.

“고쳐야 할 나”에서 “지킬 가치가 있는 나”로 돌아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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